
디시글 백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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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I-NO라는 제목의 라노벨은
죽음이나 광기와 같은, 상식적으로는 금기시 되는 것이면서도 역설적으로,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와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그런 어두운 측면을 좋아하는 하세쿠라 시노와
평범한 대학생인 ‘그’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.
옴니버스식 구성에 독백과 인물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, 그리고 행동들에 대한 묘사가 제사한 점이 이 책의 서술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. 저는 이런 서술적인 특징을 선호하지만, 일부 가볍게 읽을 라노벨을 찾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
은근히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인간 심리에 대한 묘사도, 상당히 상세하고 중립적인 어조로 서술돼 있는 점이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살아있음을 통해 인간의 죽..음을 관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( 본문의 이 문장이 생각납니다 .. “살고 싶다는 인간의 의지는 죽..음에 의해서만 완결된다” ..)
또한, 집단자..살이나 살..인, 그리고 그에 관해 탐구하는 시노의 지극히 탐닉적이고 본질적인 호기심에서 비롯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은 이 책의 장르가 추리물인지 힛갈리게 만들기도 합니다. 사실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..
SHI-NO 1권은 총 4가지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
- 승전
- 유한
- 흡혈
- 무한
그리고 1권의 이야기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말이자 주제는
당연히 Dead-End-Complex, 소설에서 표현하기로는
죽..음으로의 도피, 죽..음에 대한 동경, 아니면 삶으로부터의 괴리 ..
후기라고 해놓고 책 소개만 한바탕 적어논걸지도 모르겠습니다
내용에 관한 정리는 나중에 시간나면 적어보겠습니다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